미국 가기 하루 전날, 나는 그동안 꼭 해보고 싶었던 바로 그
짓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준비물을 꺼내들었다.
1. 페이퍼 클립
2. 모나미 153 볼펜
3. 키보드
2개.
일단 쓰던 것의 키캡을 뽑아서 열심히 열심히
씼었다.
1번은 데톨비누로, 2번째는 아이보리 비누로.
키캡들을 수건에 감싸서
몇번 휘휘 돌려주니 수분이 말끔하게 없어짐.
마찬가지로, 새것의
키캡을 뽑아 낡은것에 끼워준다.
잘 씻어둔 키캡들이 완전히 마를 때쯤
새 키보드의 빈자리에 깨끗이 씻겨진 키캡을 넣는다.
그리고 그 결과물
내가 미국으로
가져가서 또 일년을 부탁할 놈 ㅋ
그리고 그 부산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