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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 Diary S3 | 2009/01/06 03:17 | SaviOr
새벽 2시 21분에 졸려하는 그분과의 전화가 끝나고

Crocodile Rock 듣고싶어졌다.

Elton John 은 글쎄, Crocodile Rock 빼고는 잘 모르겠다.

노래랑 가사만 대충 보고 끝내려다가 라이브 공연들을 찾아보게 되고

결국 또 Elvis를 검색어에 넣고 말았다. ㅡㅡ;


원래 Elvis는 60년대부터 영화에 집중했는데, 68년 '음악으로의' 컴백

공연 영상들이 팬들에게는 확실히 어떤 위안이랄까, 좋은 자료가 되는 것 같다.

68년 콘서트는 확실히 '제왕' 의 모습이기도 하고...

과장된 의상이나 헤어스타일 없이 기타만 두들기는데도 참 멋있다...

말 그대로 '이쁘거나' '다듬어지지 않은' 그런 남자의 멋이랄까..

다만 아쉬운건 내가 좋아하는 Burning Love 가 없다는 ㅠㅠ

Burning Love 는 엘비스의 72년 싱글 앨범 수록곡이라 아쉽;;

(엘비스의 마지막 US Top 10 곡이기도 하다... 아마..?)


뭐랄까, 클래시컬한 팝음악 (솔직히 말하자면 그냥 로큰롤) 은 공부하면서

듣는 재미가 있다..ㅎㅎ

Crocodile Rock 을 정말 자주 즐겨 들으면서도 사실 가사를 100% 캐치를 못했는데

항상 재미있게 들렸던 부분이 " While the other kids were Rocking Round the Clock

we were hopping and bopping to the Crocodile Rock " 이었다.


왜 하필 시계 주위를 돌며 춤을 췄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부분을 노래를 듣는 순간 숨은 뜻을 알아차렸다는 사실에 나름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이 있다.


노래 처음에 " I remember when rock was young Me and Suzie ... " 이라는


가사에서 알수 있듯이 노래는 rock (& roll) 이 미국 대중문화에 서서히 퍼지던 때가 배경인데,



Rock & Roll 이라는 장르의 노래가 처음으로 세계적인 대중적 히트를 기록한 노래가 바로


Bill Haley (& his comets) 이 부른 Rock around the clock 이기 때문이다.


(로큰롤의 진정한 시작을 듣고 싶다면 Bill Haley - Shake Rattle and Roll 을 권한다)




쉽게 말하자면, Crocodile Rock 이라는 노래에서 주인공은 남들이 다 Rock around the clock 을


듣고 춤출 때 혼자 Crocodile Rock 을 들으며 그 노래 특유의 춤을 췄다는 이야기-ㅋ


(사실 노래의 모티브가 된 노래는 Daddy Cool Eagle Rock 임 ㅋ)




어우 졸려, 나도 자야지 '-'